꽁벳 - 스포츠뉴스

최신 스포츠뉴스 및 소식

스포츠뉴스

프로의 자존심 지킨 수원, 코레일 꺾고 FA컵 우승… 통산 5회 최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9-11-10 20:24 조회176회

본문

f6861308af2ed5064ef37303bfddd8c3_1573385046_9415.jpg


수원 삼성이 실업축구의 강자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프로의 자존심을 지켰다. 홈에서 코레일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수원은 2019년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FA컵 정상에 올랐다. 통산 5회 우승으로 FA컵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수원은 2020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도 확보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2차전에서 고승범(2골), 김민우, 염기훈의 연속골로 코레일에 4-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수원은 1승 1무로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2년 첫 FA컵 우승 이후 2009년, 2010년, 2016년에 이은 팀 역사상 다섯번째 영광이었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수원의 이임생 감독은 타가트와 염기훈, 김민우를 공격에 세워 홈에서의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왼쪽 측면을 맡는 홍철이 훈련 중 늑골 부상을 입어서 명단에서 제외되며 박형진이 대체했다. 코레일의 김승희 감독은 이관표, 조석재, 김정주 등을 배치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 양팀은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펼쳤다. 코레일은 이관표, 김정주를 앞세운 활발한 2선 공격으로 수원의 틈을 찾았다. 수원은 골잡이 타가트의 움직임에 맞춘 패스로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5분 수원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해 3명을 거친 패스 후 공격에 가담한 고승범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코레일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올 시즌 리그 8경기 밖에 뛰지 못했던 고승범은 이임생 감독이 선택한 회심의 카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코레일은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김정주가 올린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최동일이 헤딩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원 골키퍼 노동건 정면으로 공이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전반 28분 부상을 입은 양상민을 대신해 이종성을 투입했다.


전반 32분 수원은 코레일의 실수를 이용해 추가골을 넣었다. 장원석이 헤딩으로 골키퍼 임형근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짧았고, 그 사이를 놓치지 않고 염기훈이 가로 챈 뒤 돌아서 슈팅까지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염기훈이 가로채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으며 최종적으로 취소가 됐다.


수원은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안토니스가 골 에어리어에서 2차 공격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코레일 골키퍼 임형근에게 막히고 말았다. 안토니스는 1분 뒤에도 페널티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넘어갔다.


1-0으로 리드한 가운데 후반전을 맞은 홈팀 수원은 한층 더 코레일을 밀어붙였다. 후반 3분 고승범이 아크 정면에서 다시 한번 강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 임형근이 한차례 놓쳤다가 쇄도하는 수원 선수에 앞서 간신히 잡았다.


코레일도 후반 9분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정주가 올린 프리킥이 1차 공격에서 옆으로 취오 오르자 여인혁이 솟아올라 헤딩으로 마무리한 것이 바운드되며 골이 됐다. 하지만 프리킥 과정에서 부심은 오프사이드 파울을 선언했고 VAR 오퍼레이션 룸과의 대화를 통해 박병진 주심이 최종적으로 득점을 인정을 하지 않았다.


추가골을 위해 다급히 움직인 수원은 안토니스 대신 전세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타가트와 김민우의 슈팅이 빗나가거나 코레일 수비진에 막혔다. 코레일도 조석재, 김경연 대신 이근원과 곽철호를 투입해 동점골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VAR로 인해 골이 취소된 양팀 중 결국 웃은 쪽은 수원이었다. 후반 22분 이번에도 고승범의 중거리 슈팅이 빛났다. 25미터 지점에서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코레일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한 김민우가 몸을 날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골은 판독을 통해 고승범의 슈팅이 이미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돼 득점자가 김민우에서 고승범으로 바뀌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32분 김민우가 팀의 세번째 골을 책임졌다. 역습 상황에서 전세진의 패스를 받은 김민우는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 왼발 슈팅을 날렸다. 김민우의 강한 슈팅은 골키퍼 임형근의 손을 맞고 굴러 들어갔다.


후반 40분에는 주장 염기훈이 축포를 더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빌드업으로 코레일 수비를 무너트린 수원은 전세진이 침착한 패스를 열어줬고, 염기훈이 돌아서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염기훈의 대회 5호 골이었다.


1만5816명의 관중 앞에서 우승을 자축한 수원은 포항 스틸러스(4회)를 제치고 대한민국에서 FA컵을 가장 많이 들어올린 클럽이 됐다.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거머쥐며 K리그1의 울산 현대, 전북 현대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아시아 무대로 나서는 걸 확보했다.


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6&aid=0000103382


꽁머니 가입머니 토토사이트 메이저사이트 꽁벳